김무성 “국민연금, 롯데그룹에 주주권 행사해야…신씨들 싸움에 국민이 피해”

김무성 “국민연금, 롯데그룹에 주주권 행사해야…신씨들 싸움에 국민이 피해”

입력 2015-08-07 14:33
수정 2015-08-07 14: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무성 국민연금
김무성 국민연금
김무성 “국민연금, 롯데그룹에 주주권 행사해야…신씨들 싸움에 국민이 피해”

‘김무성 국민연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롯데그룹에 대해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경영 감시를 강화하라는 요구와 관련, “국민연금에서 적극적으로 주주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롯데사태는 집안 재산 싸움인데 신씨들의 싸움 때문에 피해보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우리 국민이 노후자금을 위해 납부한 국민연금이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그러니까 이럴 때 당연히 국민연금에서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국민연금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기 어려운 만큼 여당에서 의결권 행사를 지원해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것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국민연금은 롯데푸드(13.31%)의 단일 최대 주주이자,롯데칠성음료(12.18%)와 롯데하이마트(12.33%)의 2대 주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