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 변호사단체 대표들 “세월호 천막 철거하라…서울시 불법 동조”

보수 성향 변호사단체 대표들 “세월호 천막 철거하라…서울시 불법 동조”

입력 2015-07-13 20:58
수정 2015-07-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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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변호사단체 대표들 “세월호 천막 철거하라…서울시 불법 동조”

보수 성향 변호사단체

보수성향 변호사 단체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천막 철거를 촉구했다.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등 3개 보수성향 변호사 단체는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천막 철거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보수성향 변호사 단체 대표들은 이날 서초동 서울법원청사에 모여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농성 단체가 농성을 확산하려 하는데도 서울시는 불법시설물을 철거하지 않고 이들의 불법을 사실상 동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리 세월호 유족들이라고 하더라도 법을 위반해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가 이들의 불법행위를 묵인하겠다는 것은 공무원의 법령준수의무에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유족들을 달래기 위해 정부가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도 세월호 농성단체는 무엇을 더 요구한단 말인가”라며 “이제는 문화공간인 광화문 광장을 다수 시민들에게 돌려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3개 단체는 그동안 각각 고유한 활동을 펼쳐 왔으나 세월호 농성 지속과 서울시의 방관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제헌절을 앞두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향된 이념적 가치에 몰입돼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위험이 발생할 때에는 서로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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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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