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서울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 피어올라 승객 100여명 대피

4호선 서울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 피어올라 승객 100여명 대피

입력 2015-07-11 17:46
수정 2015-07-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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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서울역 / YTN 화면 캡쳐(기사와 무관)
4호선 서울역 / YTN 화면 캡쳐(기사와 무관)


‘4호선 서울역’

서울 지하철 4호선 서울역 승강장 내부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가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11일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쯤 4호선 승강장에서 1호선 환승통로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윗부분에서 화재가 발생, 오후 2시쯤 완전히 꺼졌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화재는 에스컬레이터 모터 과열로 인한 것으로, 불길이 일지는 않았고 다친 사람도 없었다. 다만, 연기가 승강장 내부에 가득차 승강장에 있던 승객 100여명이 위층 대합실이나 바깥으로 대피했다.

또, 연기가 나기 시작한 직후 열차들이 서울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무정차’ 운행을 하도록 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연기를 빼낸 뒤 오후 2시 23분쯤 정상운행을 재개했다. 현재 열차는 평상시와 다름 없이 서울역에 정차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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