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판영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평소 우울증…번개탄 피워놓은 채 발견”

영화배우 판영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평소 우울증…번개탄 피워놓은 채 발견”

입력 2015-06-23 10:24
수정 2015-06-23 1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판영진
판영진
영화배우 판영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평소 우울증…번개탄 피워놓은 채 발견”

영화배우 판영진(58)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판영진은 22일 밤 11시 4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신의 집 앞 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웃 주민이 판영진을 발견했고 119 구조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영진은 차량 운전석에 앉아 있었으며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다. 그러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판영진이 지인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고, 그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8년 지하철 기관사들을 다룬 독립영화 ‘나비두더지’의 주연 배우로 출연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