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메르스 의사 윤리를 져버렸다”…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고소 내용 보니

“박원순, 메르스 의사 윤리를 져버렸다”…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고소 내용 보니

입력 2015-06-15 21:58
수정 2015-06-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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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메르스 의사 윤리를 져버렸다”…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고소 내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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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14일 신생 단체인 의료혁신투쟁위원회가 지난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수사의뢰한 사건을 명예훼손 전담 부서인 형사 1부에 배당했다.

앞서 대검은 앞서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악의적인 허위사실 작성·유포 사범에 대해 신속·철저히 수사해 엄단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혁신투쟁위는 최대집 공동대표는 지난 5일 “박원순 시장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허위사실을 퍼뜨려 목숨을 걸고 환자를 돌보는 의사를 의료 윤리를 저버린 사람으로 만들었다”며 “메르스에 대해서 괴담에 가까운 유언비어를 유포해 국민 불안을 더욱 증폭시켰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의사(35번 환자)가 메르스 감염 의심되는 상태에서 재건축 조합원 1500여명이 모인 곳에 참석했다”고 발표했다.

박원순 시장은 최근 메르스 방역과 관련해 정부의 대처에 앞서 선제적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두 차례나 “지자체의 독자 대응은 상황을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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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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