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이 끝난 뒤 후보자와 장윤석 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15.06.10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
황교안 경과보고서 합의 불발에 여야가 극한 대치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야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당은 단독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우원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경과보고서 채택에 대한 논의를 했다. 여당은 오는 12일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자고 주장했고, 야당은 황 후보자의 해명과 추가 검증을 요구했다.
권 의원은 회동을 마친 뒤 “내일(12일) 오전까지 야당의 입장에 변화가 없으면 오후쯤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를 채택해 국회법을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권 의원의 발언에 대해 “여당이 단독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겠다는 것은 국회 파행을 초래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여야의 합의 불발로 국무총리가 질문에 답변하는 ‘대정부질문’에 누가 답변해야 하는지 아직 미정이다. 대정부질문은 오는 18, 19, 22, 23일 실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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