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15명, 군 메르스 의심 장병 18일 만에 자진신고…감염 가능성은?

메르스 환자 15명, 군 메르스 의심 장병 18일 만에 자진신고…감염 가능성은?

입력 2015-05-31 23:52
수정 2015-05-31 23: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29일 서울 한 병원 응급의료센터 출입문 옆에 중동지역 방문자 중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진에게 호흡기 환자 진료 시 중동 여행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메르스 의심환자를 보건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2015. 5. 29 손형준 boltagoo@seoul.co.kr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29일 서울 한 병원 응급의료센터 출입문 옆에 중동지역 방문자 중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진에게 호흡기 환자 진료 시 중동 여행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메르스 의심환자를 보건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2015. 5. 29 손형준 boltagoo@seoul.co.kr
메르스 환자 15명, 군 메르스 의심 장병 18일 만에 자진신고…감염 가능성은?

메르스 환자 15명, 군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군 당국이 메르스 환자를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병사 1명에 대해 채혈을 했으며 같은 생활관에 있던 병사 30여명을 격리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31일 “충남 계룡대에 근무 중인 A 일병이 메르스에 감염된 어머니(간호사)를 접촉한 사실을 군 당국에 자진 신고했다”면서 “A 일병에 대해 긴급 채혈해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며, 같은 생활관 병사 30여명도 다른 시설에 격리했다”고 말했다.

A 일병은 휴가를 나갔다가 복귀한 과정에서 어머니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 일병이 어머니를 접촉했을 때 A 일병의 어머니는 메르스 감염 환자를 진료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A 일병이 메르스 잠복 기간이 지나도록 고열 등 증상이 없어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어머니를 만난 뒤 18일이 지나야 군 당국에 자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