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이미지 선호도
박근혜 대통령의 최대 강점은 ‘신뢰성’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자질·이미지 가운데 가장 좋은 점’(중복 응답 허용)을 묻는 질문에 45.9%가 ‘신뢰성’을 꼽았다. 지난 대선에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대통령’을 구호로 내세우는 등 신뢰와 원칙을 강조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도덕성(32.5%), 추진력(26.7%), 리더십(23.8%)이 뒤를 이었다. 국민 소통(10.3%), 국정 능력(10.0%) 등을 꼽은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신뢰성’을 꼽은 응답자는 남성(46.3%)이 여성(45.5%)을 약간 상회했다. 대전·충청(50.2%), 60대 이상(55.9%), 보수성향층(56.3%)의 비율이 높았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층 분포와 비슷해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로 ‘신뢰성’이 깊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덕성’을 꼽은 응답자도 비슷한 분포 양상을 보였다. 특히 자영업(38.6%), 전업주부(38.2%)층에서 비교적 높았다. ‘추진력’은 대구·경북(35.5%), 학생(30.8%)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연고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추진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3-07-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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