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서울선관위, 허위사실 유포” 고소…나꼼수, 윤씨 육성 녹취록 공개 파문 확산

윤정훈 “서울선관위, 허위사실 유포” 고소…나꼼수, 윤씨 육성 녹취록 공개 파문 확산

입력 2012-12-17 00:00
수정 2012-12-17 0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새누리, 선관위 고소  윤정훈(오른쪽) 소셜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표와 권봉길 새누리당 국정홍보대책위원장이 16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고 있다. 앞서 14일 서울시선관위는 윤 대표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위해 SNS를 통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검찰에 고발했다.  연합뉴스
새누리, 선관위 고소
윤정훈(오른쪽) 소셜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표와 권봉길 새누리당 국정홍보대책위원장이 16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고 있다. 앞서 14일 서울시선관위는 윤 대표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위해 SNS를 통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검찰에 고발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받고 있는 윤정훈(38·목사) SNS 미디어본부장이 16일 자신을 검찰에 고발한 서울시선관위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윤 본부장은 이날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한 글을 트위터에 게시하고 리트위트하는 방법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한 것처럼 선관위가 적시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 “당과 100% 관련 없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측 안형환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새누리당은 100% 관련이 없다.”며 “당 위원장직을 가진 권모씨가 오피스텔 비용을 내 우리 당이 자금을 부담한 것처럼 보이지만 권씨는 고위 관계자도 아니고 임명장 남발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인 ‘나는 꼼수다’(나꼼수)가 윤 본부장의 육성 녹취록을 공개해 파문은 한층 커지고 있다. 나꼼수 호외판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윤 본부장은 박 후보의 최측근이었던 고(故) 이춘상 보좌관을 언급하며 “수석보좌관이 2시간 동안 얘기해 도와준다고 했다. 박근혜 밑에 가장 힘센 사람이 다음 주에 와요. 김무성이 오고 바로 후보가 오는 거지. 그래서 사무실을 여의도로 옮긴 거야.”라는 발언을 했다.

나꼼수는 녹음분에 대해 “이번 논란이 불거지기 전 입수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누가 어떤 상황에서 윤 본부장의 목소리를 녹음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윤 “내 목소리 맞지만 사실 호도”

육성 녹음에 따르면 윤 본부장은 오피스텔 비용에 대해 “나를 지원하는 분이 국가정보원과 연결돼 있다.”고 했고 활동의 자발성 여부에 대해서는 “강연비라고 주지, 공짜로 하는 건 아니다. 직계 조직은 50개 되고 외곽 조직도 이리저리 많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 본부장은 “내 목소리는 맞다.”면서도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보좌관이 SNS를 관리하기 때문에 한 차례 만났고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본 적도 없다.”며 “(국정원 연결 발언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국정일보, 국정방송을 운영하는데 국정원으로 잘못 알아들었다.”고 해명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박희정 서울시의원, 금하로·탑골로 반복 교통사고 근본 대책 마련 공론장 참석

급경사 구간인 금하로와 탑골로의 반복되는 교통사고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논의가 본격화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박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지난 24일 ‘마을신문 금천 in’에서 개최한 ‘월간이슈살롱’ 시민 공론장에 발제자로 참석했다. 이번 공론장에서는 최근 1년간 금하로와 탑골로에서 빈번히 발생한 사고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교통안전 개선 사업과 함께 향후 추진할 중·장기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울시는 시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금하로 급경사 구간의 안전 시설물 정비 ▲탑골로 가드레일 보강 ▲화물차 통행 제한 안내표지판 설치 등 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는 구 예산을 투입해 무인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도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문 용역을 추진한다. 또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습적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론장에서는 단순한 시설 보강만으로는 사고를 완전히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주민들은 사후 수습보다 예방 중심의 안전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
thumbnail - 박희정 서울시의원, 금하로·탑골로 반복 교통사고 근본 대책 마련 공론장 참석

2012-12-17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