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들 졸전 후폭풍 일파만파

강호들 졸전 후폭풍 일파만파

입력 2010-07-02 00:00
수정 2010-07-0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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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탈락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대통령이 16강에 탈락한 자국 대표팀에 국제대회 출전 금지령을 내린 경우도 있고, 탈락한 국가 대표팀 감독이 의회 청문회에 불려 가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정치권의 개입을 반대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앞으로 2년간 국제대회에서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뱅가드 등 나이지리아 언론은 1일 “굿럭 조너선 대통령이 대표팀의 성적 부진 책임을 물어 앞으로 2년간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조너선 대통령은 2012년까지 대표팀을 재정비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는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해 1무2패라는 조별리그 최하위 성적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스의 레몽 도메네크 대표팀 감독과 장-피에르 에스칼레트 전 프랑스축구협회 회장은 의회 청문회에 불려가 대표팀 내분과 예선탈락 이유에 대해 집중 추궁당했다.

그러나 AP통신에 따르면, 도메네크 전 감독과 에스칼레트 전 회장은 대표팀 분열과 참패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해 의원들의 공분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가 축구에 개입한다는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청문회는 비공개로 이뤄졌다.

나이지리아와 프랑스가 축구에 정치적 개입을 하자, FIFA는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요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프랑스 정부가 축구에 간섭하면 FIFA는 프랑스축구협회에 제재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대해 프랑스 정부와 국회의원들은 프랑스 내부의 일이라고 못 박았다.

FIFA는 나이지리아에 대해서도 “아직 나이지리아 축구협회로부터 보고를 받은 바 없다. 그러나 FIFA는 정치적 개입은 철저히 금하고 있다. 나이지리아가 정치적 개입을 한다면 우리도 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FIFA는 2006년 그리스, 2008년 이라크 정부가 협회에 정치적으로 개입하자 국제대회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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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07-0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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