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청장 당선자 분석] 박춘희 송파구청장 당선자

[서울 구청장 당선자 분석] 박춘희 송파구청장 당선자

입력 2010-06-04 00:00
수정 2010-06-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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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점 사장 → 최고령 사시합격 신화 제2 롯데월드 연계 경제 활성화 포부

분식점을 경영하다 사법시험에 합격했던 박춘희(57) 변호사가 이번에는 서울 송파구청장에 당선돼 ‘인생 제3막’을 화려하게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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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송파구청장 당선자
박춘희 송파구청장 당선자
송파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박 후보는 13만 9620표(48.5%)를 얻어 12만 9185표(44.9%)에 머문 민주당 박병권 후보를 따돌렸다. 이로써 송파구는 현 김영순 구청장에 이어 연속으로 여성 구청장 시대를 잇게 됐다. 박 당선자는 김 구청장이 일찌감치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한나라당으로부터 여성 전략 공천을 받았다.

부산 출신의 박 당선자는 1988년 이혼 후 서울로 올라와 홍익대 근처에서 분식점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분식점 운영과 사법시험 준비를 병행하는 ‘주경야독’을 한 결과 2002년 49세의 나이에 사법시험을 통과했다. 9전10기 만에 이뤄낸 성과로, 현재까지 박 당선자의 사법시험 사상 여성 최고령 합격자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박 당선자는 사법연수원에서 1000여명을 이끄는 자치회장을 지내는 등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 당선자는 사법연수원을 마친 뒤 서원합동법률사무소를 거쳐 서울종합법무법인에 몸담고 있다. 2007년에는 한나라당 대통령선거 법조지원단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서울시 지방세 심의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박 당선자는 경남여고와 부산대 의류학과를 졸업했으며, 박인제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주요 공약으로는 ▲제2롯데월드 건설 계획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잠실 한강공원과 풍납 몽촌토성을 연계한 문화·관광벨트 구축 ▲자체 고용 확대 및 사회적 기업 육성 등이다. 박 당선자의 재산신고액은 1억 4023만원, 납세실적은 1761만원이다.

박 당선자는 “구민들의 당부를 기억하고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면서 “또 구민이 주인이 되는 구청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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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06-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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