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4] 서울시교육감 후보 공약 실천 이렇게 <5> 이상진 후보

[지방선거 D-4] 서울시교육감 후보 공약 실천 이렇게 <5> 이상진 후보

입력 2010-05-29 00:00
수정 2010-05-2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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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교육방송 설립 사교육비 절감”

이상진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한때 김영숙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사퇴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정책대결이 아닌 보혁대결로 가는 선거구도에서 보수 후보들끼리 적전분열을 일으켜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작용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그만큼 이 후보는 보수 진영 내에서도 가장 보수색을 드러낸 후보로 꼽히곤 한다. ‘반(反) 전교조’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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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전교조’를 내세운 이상진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IPTV를 통한 새로운 교육방송을 만들자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교육복권·교육채권 제도를 도입해 교육 복지자금을 마련하는 교육금융을 새롭게 만들자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반 전교조’를 내세운 이상진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IPTV를 통한 새로운 교육방송을 만들자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교육복권·교육채권 제도를 도입해 교육 복지자금을 마련하는 교육금융을 새롭게 만들자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① 새 콘텐츠 개발 학력신장 견인

이 후보는 교사들이 정치적인 색채를 갖게 되면, 수업이 부실해지기 때문에 전교조 교사의 정치활동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래서 그가 첫 번째로 내건 구호는 ‘반 전교조’이지만, 첫 번째로 강조한 공약은 ‘IPTV 교육방송 강화’가 됐다. 이 후보는 “우수한 강사를 초빙해 IPTV 강의를 제공,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저소득층과 낙후 지역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강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실수업을 지원하고 교사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공교육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새로운 교육방송 채널이 필요하다는 게 이 후보의 생각이다.

그는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 학력신장 및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교사의 평생학습과 교사 재교육 프로그램 역시 방송 콘텐츠를 강화해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학교가 변하고 교사가 변하면, 공교육도 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PTV 콘텐츠의 수혜 범주에 학생뿐 아니라 교사까지 포함시키겠다는 뜻이다.

이 후보는 IPTV를 서울시교육청의 정책 홍보에도 활용하겠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그는 “시교육청이 제작하는 e서울교육뉴스를 지역 케이블에 송출하고 있는데, IPTV 채널이 설립되면 이 채널에서 서울교육을 홍보할 수 있다.”고 했다.

전 학교에서 수업과 방과후학교 시간에 IPTV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망과 TV가 교실마다 들어가야 한다. 초기 투입 예산이 많이 들 것이라는 얘기다. 이 후보는 “설립 초기에는 시교육청의 교육재정특별교부금으로 망을 깔고, 이후 본 예산을 확보해 서울 전 지역 학교에 IPTV 설치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 확보와 관련해서는 “교육 콘텐츠 및 인프라 구축 뒤 교육 관련 영상사업을 운영하고, 방송위원회와 한국영상산업진흥원 및 교육 관련기관에서 영상 제작 지원금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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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교육복권 등 발행 저소득층 지원

이 후보는 교육 예산을 새롭게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이 깊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내놓은 정책이 이른바 ‘교육금융 프로젝트’이다. 이 후보는 “교육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세금을 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교육복권·교육채권 등 교육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복권과 교육채권을 발행해 모인 재원을 저소득층 자녀 교육복지에 지원하거나, 일반 학생과 특기생에게 저금리로 빌려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영재 개발·육성과 평생교육 차원에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한국 미래복지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③ 교사 정치활동 막고 전문성 함양

결국 이 후보의 지향점은 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로 귀결된다. 이 후보는 이런 지향점의 대척점에 전교조가 있다고 인식했다.

그는 “교사들의 정치 행동과 반국가·반교육 행동으로 인해 학생 가치관 혼란이 초래된다.”면서 “학생 학업성취도 향상과 체계적인 교육품질관리를 위한 보다 전문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의 이념 주입식 체제비판 교육을 금지하고, 교사 자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반 년동안 운영하며 기본 기획안을 구성해 ▲교사간 지식 공유를 통한 교사 전문성 향상 ▲학생 유형 분석에 따른 학업 관리로 학업 성취도 향상 ▲사고력·이해력·암기력 등으로 세분화한 학생의 자질 분석을 통한 교육 네트워크 발전 ▲학생의 인·적성에 맞춘 수업 전문성 신장 방안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교사들이 바빠지면, 정치활동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이 후보의 생각이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5-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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