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코리아 2010-지방선거] 경기지사 누가 출마하나

[점프 코리아 2010-지방선거] 경기지사 누가 출마하나

입력 2010-01-01 00:00
수정 2010-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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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재선이냐 물갈이냐

경기지사와 인천시장 선거는 서울시장 선거와 함께 올해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를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현재 두 자리를 모두 한나라당이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 선거에서는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중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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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서는 김문수 현 경기지사의 재선 도전이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7, 8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선 후보군으로 거명되는 김 지사는 출마 문제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재선 도전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가 출마할 것인지에 따라 한나라당 후보군의 폭도 달라질 전망이다. 4선의 남경필·김영선 의원과 3선의 원유철·정병국 의원 등이 강력한 도전자로 거명된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도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유화선 파주시장도 거론된다.

민주당에서는 김 지사의 재출마에 대비한 ‘대항마’를 가리고 있다. 지난해 두 차례 재·보궐선거에서 일으킨 ‘바람’을 키워 수도권을 장악하고, 지난 민선 4기 지방선거에서의 참패를 만회하겠다는 의지가 결연하다.

경기 남부 지역에서 특히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김진표 최고위원은 최근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사실상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4대강 사업 등 현안과 직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을 찾아 민심을 살피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이종걸 의원, 민선 부천시장과 원내대표를 지낸 원혜영 의원, 지역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3선의 김부겸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4선인 이석현 의원, 재선인 박기춘 의원 등의 도전 가능성도 언급된다.

민주노동당에서는 지난해 10월 수원 장안 재선거에 출마했던 안동섭 도당위원장, 지난 2006년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김용한 전 도당위원장의 이름이 물망에 오른다. 진보신당은 심상정 전 대표를 내세울 계획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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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4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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