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없이 상처 회복 ‘습윤드레싱’이 대세

흉터없이 상처 회복 ‘습윤드레싱’이 대세

입력 2009-08-17 00:00
수정 2009-08-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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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수년 전만 해도 상처가 나면 연고 바르고, 밴드 붙이는 게 공식이었다. 그 전의 ‘빨간약’을 연고와 밴드가 대체했으나 오래지 않아 이들도 퇴출될 전망이다. 신개념 상처치료제 습윤 밴드가 빠르게 기능을 강화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한때 500억원에 이르던 A밴드의 매출은 최근 300억원대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상처가 나면 소독하고 거즈를 덮은 뒤,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 소위 ‘건조 드레싱’ 방식이다. 그러나 이 방식은 상처 회복을 더디게 하고 흉터를 남기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이런 건조 드레싱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딱지를 만들지 않고 상처 회복을 빠르게 하는 습윤 드레싱이다. 상처 부위의 습윤 환경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진 습윤 드레싱 제품은 2001년에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이후 국내에는 폴리우레탄 재질의 폼(foam) 유형과 하이드로콜로이드(친수성 콜로이드) 유형 등 2종의 습윤 밴드가 보급됐다. 피부과에서 점을 뺀 뒤 붙여주는 반투명 밴드가 바로 이런 제품들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9-08-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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