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무사하다는 자체가 기적이다.’ 문장 구성은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어색함을 준다. ‘자체(自體)’ 때문이다. ‘자체’는 이렇게 쓰이지 않는다. ‘명사’나 ‘그’ 뒤에 쓰여 ‘바로 자신’ 또는 ‘바로 그것’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과정 자체가 변화’ ‘웃는 것 자체’ ‘육체 그 자체의 아름다움’ 따라서 ‘그가 무사하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로 해야 자연스럽다.
2009-07-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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