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2002년) 당시 해군 2함대사령관이었던 정병칠(해사 28기) 예비역 소장이 연평해전 7주년 기념일(6월29일)을 열흘 앞두고 19일 오전 7시30분 폐암으로 별세했다. 57세. 그는 함대사령관 시절 북한군의 선제 기습공격으로 30여분간 진행된 교전 끝에 윤영하 소령 등 부하 6명을 잃은 것이 평생 마음의 짐이 됐다. 그나마 정권이 바뀐 지난해부터 기념식이 정부 차원으로 격상된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합참 전력기획부장, 해군 군수사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보국훈장 천수장과 대통령표창, 국방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양심씨와 2남1녀. 발인은 22일 오전 10시. 빈소는 서울대병원 (02)2072-2011.
2009-06-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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