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닫게 됐다고 마담이 경찰에 애원
15일 마산경찰서 보안과에 미모의 30대 여인이 나타나 『제발 내 사정 좀 봐 달라』고 애원. 듣고 보니 사정이란 이 여인이 시내 모다방의 K「마담」인데 지난밤에 「레지」3명이 모두 바람을 피우다 경찰의 단속에 걸려 다방문을 닫게 됐다는 것.『장사도 좋지만 종업원들의 행실에도 관심을 가져야지』라고 어느 순경이 핀잔을 주자 K「마담」, 『다 큰 계집애들을 가둬둘 수도 없고…』라고 대답.
<마산(馬山)>
[선데이서울 72년 8월 27일호 제5권 35호 통권 제 2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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