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아산병원이 기존 진료과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센터 중심으로 바꾸고, 소아청소년병원 신설, 암환자 전용 응급실 설치 등 차별화된 선진 진료시스템을 도입한다.
신임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1차적으로 암과 심장·소화기·당뇨·뇌신경 분야에 초점을 맞춰 변화를 시도하겠다.”며 “이런 계획에 따라 오는 3월 소아·청소년병원 개원에 이어 4월에는 700병상 규모의 암센터를 개원하며, 5월에는 소화기병센터와 심장병센터를 잇달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소아청소년병원의 경우 소아질환과 관련된 모든 진료과목을 함께 설치해 응급환자부터 희귀질환까지 일관된 진료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며 “이는 수익성과는 상관없는 의료의 사회적 기능 수행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외 환자 유치와 관련해서도 “특성화된 진료를 통해 서울아산병원이 특정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해외 환자들이 스스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신임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1차적으로 암과 심장·소화기·당뇨·뇌신경 분야에 초점을 맞춰 변화를 시도하겠다.”며 “이런 계획에 따라 오는 3월 소아·청소년병원 개원에 이어 4월에는 700병상 규모의 암센터를 개원하며, 5월에는 소화기병센터와 심장병센터를 잇달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소아청소년병원의 경우 소아질환과 관련된 모든 진료과목을 함께 설치해 응급환자부터 희귀질환까지 일관된 진료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며 “이는 수익성과는 상관없는 의료의 사회적 기능 수행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외 환자 유치와 관련해서도 “특성화된 진료를 통해 서울아산병원이 특정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해외 환자들이 스스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9-02-0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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