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정부 출범] 오바마 대통령 취임사 요지

[오바마정부 출범] 오바마 대통령 취임사 요지

입력 2009-01-22 00:00
수정 2009-01-2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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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여러분의 신뢰에 감사하고 선조의 희생을 되새기면서 우리의 과제 앞에 겸허히 섰습니다. 우리는 지금 위기에 처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증오·폭력의 조직과 전쟁 중입니다. 지금 우리의 경제는 탐욕과 무책임의 결과입니다. 새 시대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과단성 있는 선택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국가 전체적으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실제상황입니다. 그것은 쉽게, 짧은 시간에 극복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미국의 위대함을 재확인하면서, 우리의 위대함은 결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이뤄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미국은 여전히 지구 상에서 가장 번영되고 강력한 국가이며, 우리의 능력은 쇠퇴하지 않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의심하고 있지만 그들은 미국이 지금까지 이룩해낸 것을 잊어버린 사람입니다.

우리는 국경 밖의 일에 더 이상 무관심하지 않겠으며, 세계의 자원을 효율성 없이 낭비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합니다. 세계가 변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변해야만 합니다. 국민 여러분 또한 믿음과 단호한 결의를 해주십시오. 친구를 만날 시간을 쪼개 봉사를 해온 분이 일자리를 잃었을 때 집으로 데려가 위로하는 친절을 베풉시다.

오늘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전진해 왔는지, 우리가 누구인지를 추억해 봅시다. 후손들에게 우리가 시험에 직면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희망의 지평선과 신의 축복을 응시하면서 전진해 나갔다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2009-01-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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