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 1회전 1국] 이세돌, 15개월 연속 랭킹 1위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 1회전 1국] 이세돌, 15개월 연속 랭킹 1위

입력 2009-01-07 00:00
수정 2009-01-07 0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제6보(69~81) 이세돌 9단이 15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기원이 올해 1월부터 새롭게 적용한 랭킹시스템에 따르면 이세돌 9단은 총점 9758점을 획득해, 2위 이창호 9단(9650점)을 108점차로 제쳤다. 이어 3위 강동윤 9단과 5위 박영훈 9단까지는 예전 랭킹과 변동이 없었으나, 원성진 9단은 두 계단이 상승한 4위에 오른 반면, 목진석 9단은 두 계단 내려 앉은 6위를 기록했다. 또한 10위권 내에서는 윤준상 7단이 7계단이나 치고 올라 7위에 오른 것이 가장 눈에 띈다. 20위권 내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기사는 얼마전 한국바둑리그서 맹활약을 펼친 류동완 초단. 32위에서 16위로 수직상승했다.

백이 전보에서 하변 백의 모양을 한껏 부풀렸지만, 흑은 전혀 서두르는 기색 없이 69로 여유있는 삭감을 한다. 여기서 백이 72로 다시 상변 백대마를 돌본 것은 한발 물러선 점. 기세라면 ‘가’ 정도로 둘러싸아 하변 백집을 완성하는 것.

그러나 백이 집을 짓는 와중에 흑의 바깥벽이 두터워지면 백도 생사를 장담할 수 없기에 일단 노선을 변경한 것이다. 또한 흑69는 <참고도1> 흑1, 3의 침투를 노린 점. 과연 이곳에 누구의 손이 돌아오느냐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되었다. 흑73은 선수가 되는 곳. 백이 손을 빼면 <참고도2> 흑1의 날일자를 당해 백이 곤란하다. 백74 이하의 수순은 백대마를 간접적으로 보강하기 위한 것. 흑도 81로 튼튼히 지켜 백 ‘나’의 건너붙임을 방지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9-01-07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