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산양관광」김인순(金仁順)양-5분데이트(175)

「미스·산양관광」김인순(金仁順)양-5분데이트(175)

입력 2008-12-22 00:00
수정 2008-12-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꽃꽂이에 재미붙인 “바다의 여왕”

키 1백 65cm, 몸매 35-24-35. 작년 여름 부산시에서 주최한 바다의 여왕에 출전, 진(眞)으로 뽑힌 아가씨.

이미지 확대
「미스·산양관광」김인순(金仁順)양
「미스·산양관광」김인순(金仁順)양
68년 부산진여상 졸업. 현재 일본「나고야」와「시모노세끼」에 지검을 둔 산양(山陽)관광 본사(부산(釜山))에서 근무하고 있는중.

흥아고무주식회사에 다니는 김학수(金學守)씨(57)의 1남 3녀중 첫째딸.

현주소 부산시 동래구 연산4동 684 4통 2반.

간추려본 이번주 표지「퀸」김인순양(23)의 신상「메모」다.

시원스런「마스크」가 전형적인 경상도 미인이라는 걸 알게 해 주듯이 부산 동래구가 고향이고 본적지인 아가씨.

-수영을 잘한다고 들었는데?

『바닷가에서 자란 사람 치고 수영 못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여름이면 얼굴이 새카매지도록 바닷가에 살죠』

-바다의 여왕에 뽑혔을 때의 기분은?

『어제까지 별 눈여김도 안하던 사람들이 별안간「신데렐라」나 된 것처럼 쳐다보고 찾아오고 하는 것이 참 쑥스러웠던 기억이 나요. 물론 지금은 그 흥분이 다 사그라져 버렸지만…』

-직장에서 맡고 있는 일은?

『서무예요. 일정하게 제몫의 일이 있는게 아니라 이것 저것 잡다한 치다꺼리를 하다보면 딴 직원들에게 건방지게 보이지나 않나 하고 걱정스럽기도 해요』

-수영 이외의 취미는?

『꽃꽂이를 6개월정도 배웠는데 참 재미있어요』

-좋아하는 인기인은?

『「나탈리·우드」와「패티김』

-결혼은?

『연애결혼이 좋을 것 같아요. 생활력이 강하고 얼굴은 밉지 않을 정도면 되죠』

<부산(釜山)에서 김홍기(金洪基) 기자>

[선데이서울 72년 3월 12일호 제5권 11호 통권 제 179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