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허벅지 더듬다 혼비백산한 택시 운전사 이야기

미녀 허벅지 더듬다 혼비백산한 택시 운전사 이야기

입력 2008-12-01 00:00
수정 2008-12-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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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지난 5일 저녁 9시50분쯤 운전사 Y씨(38)가 차를 몰고 이태원「텍사스」촌 앞을 지날 때 길가에서 미모의 여인이 차를 세웠지.

M여인으로 밝혀진 이 여인은 운전석 옆자리에 앉아『「드라이브」좀 합시다』며 교태를 부리다가 『하룻밤 같이 즐기시지요』하며 유혹을 했는데 Y씨도 날씬한 몸매에 마음이 동하지 않을 수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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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얼마요』하니 『3천원』하더라는 것.

흥정이 끝난 이들은 이문동 K여관으로 가 요구한대로 3천원을 선불하고 슬슬 접근.

그러나 이게 웬일일까? 가슴을 더듬었더니「비아프라」가 아닌가. 딱딱한 촉감에 섬찟하는 느낌이 들어 다시 아래를 더듬었더니 남자더라는 것.

깜짝 놀란 Y씨는 그길로 M씨의 멱살을 끌고 인근 파출소로 갔지.

경찰이 정밀검사를 한 결과 남자임이 확인됐고, Y씨는 화대 3천원을 돌려받아 쓴맛을 다시며 돌아갔지.

M씨는 경찰관 앞에서도 애교를 부리는 품이 여자는 저리 가라는 정도.

결국 1년 동안 길렀다는 긴 머리를 퇴폐풍조로 싹둑 잘리는 신세가 됐지.

[선데이서울 72년 2월 20일호 제5권 8호 통권 제 1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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