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4라운드 3경기 2국] 강동윤, 농심신라면배 3연승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14라운드 3경기 2국] 강동윤, 농심신라면배 3연승

입력 2008-11-28 00:00
수정 2008-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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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 박승화 3단(월드메르디앙) ○ 백 김기용 4단(울산디아채)

 <하이라이트> 강동윤 8단이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26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7국에서 강동윤 8단은 중국의 신예강호 박문요 5단을 흑불계승으로 꺾었다.한·중 랭킹 4위끼리의 격돌로도 관심을 모은 이번 대국에서 강동윤 8단은 시종일관 빈틈을 보이지 않는 반면운영으로 완승을 이끌어냈다.두 기사는 지난 7월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전에서도 한차례 격돌한 바 있으며,당시에는 박문요 5단이 승리를 거두었다.3연승으로 1000만원의 연승보너스까지 챙긴 강동윤 8단은 일본의 2장 하네 나오키 9단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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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박약해진 우중앙쪽 백대마와 연결을 모색하고자 백이 1로 응수타진을 한 장면.이때 흑이 2로 막은 것은 부분적인 정수이기는 하나 아쉬움이 남는 대목.백5까지 된 이후에는 사실상 백이 흑의 공격권을 벗어난 모습이다.수순중 흑4로는 <참고도1> 흑1로 끊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흑이 백 한점을 잡을 수밖에 없을 때 백이 4,6으로 회돌이를 치면 역시 백대마의 탄력이 풍부해진다.흑으로서는 <참고도2>와 같이 반대쪽으로 늘어서 버티는 것이 최강의 응수였다.

물론 백이 3,5 등으로 돌파하면 우상귀는 큰 손실을 입게 되지만,이런 식으로 철벽을 쌓은 뒤 흑8로 칼을 뽑으면 백대마는 거의 달아날 곳이 없다.이곳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흑은 결국 백을 따라잡을 기회를 얻지 못한다.252수 끝,백7집반승.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8-11-2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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