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대조동 여인도시 나이트클럽에서 지난 20일 오전 5시25분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3명이 숨졌다.
은평소방서 조기현(46)·김규재(41) 소방장과 변재우(35) 소방사 등 3명이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천장이 무너지면서 매몰돼 인근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으나,결국 숨지고 말았다.
이날 불은 발생 1시간 20여분만인 오전 6시 48분쯤 진화됐다.
화재는 서울 대조동에 있는 3층짜리 건물 ‘여인도시’ 나이트클럽에서 시작됐다.밤샘 영업을 끝내고 새벽 4시 반에 문을 닫아 내부에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난 건물은 지난 1992년 지어졌으며,2·3 층은 나이트클럽으로 1층은 옷가게 등 일반 상가로 이용돼 왔다.
신고를 받고 100여 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던 가운데 나이트클럽 홀 안에 있던 대형 조명기구가 떨어지며 진화작업 중이던 소방관들이 깔려 참사를 빚고 말았다.
순직한 세 소방관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졌다.
특히 숨진 조기현 소방장의 친형도 동대문 소방서에 현직으로 근무하는 형제 소방관으로 확인돼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형제가 모두 소방에 투신해 형제 소방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동생이 먼저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에 소방 가족들 모두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들.
조기현 소방장은 지난 1991년 소방사로 소방관에 임용돼 올해로 17년째 근무를 해왔다.김규태 소방장은 40세 부인과 슬하에 11·13세 자녀를 뒀다.김 소방장은 칠순의 노모를 모시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순직한 변재오 소방사는 지난해 소방에 투신해 꿈을 제대로 펼쳐 보지도 못한 채 첫 발령지에서 사고를 당해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소방관계자들은 빈소에 유족들이 모인 뒤 유족들과 보상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며,장례식은 현대종합상조에서 치른다.
은평소방서 조기현(46)·김규재(41) 소방장과 변재우(35) 소방사 등 3명이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천장이 무너지면서 매몰돼 인근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으나,결국 숨지고 말았다.
이날 불은 발생 1시간 20여분만인 오전 6시 48분쯤 진화됐다.
화재는 서울 대조동에 있는 3층짜리 건물 ‘여인도시’ 나이트클럽에서 시작됐다.밤샘 영업을 끝내고 새벽 4시 반에 문을 닫아 내부에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난 건물은 지난 1992년 지어졌으며,2·3 층은 나이트클럽으로 1층은 옷가게 등 일반 상가로 이용돼 왔다.
신고를 받고 100여 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던 가운데 나이트클럽 홀 안에 있던 대형 조명기구가 떨어지며 진화작업 중이던 소방관들이 깔려 참사를 빚고 말았다.
순직한 세 소방관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졌다.
특히 숨진 조기현 소방장의 친형도 동대문 소방서에 현직으로 근무하는 형제 소방관으로 확인돼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형제가 모두 소방에 투신해 형제 소방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동생이 먼저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에 소방 가족들 모두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들.
조기현 소방장은 지난 1991년 소방사로 소방관에 임용돼 올해로 17년째 근무를 해왔다.김규태 소방장은 40세 부인과 슬하에 11·13세 자녀를 뒀다.김 소방장은 칠순의 노모를 모시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순직한 변재오 소방사는 지난해 소방에 투신해 꿈을 제대로 펼쳐 보지도 못한 채 첫 발령지에서 사고를 당해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소방관계자들은 빈소에 유족들이 모인 뒤 유족들과 보상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며,장례식은 현대종합상조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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