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 장난에 자칫 알몸 보일 뻔
부산서부경찰서는 4일 중학생 김(金)모군(14)을 즉심에.김군은 추석날인 3일 서구남부민동 도로에서 친구들과 함께 폭음탄놀이를 하다 박(朴)모양(22)이 지나가자 놀래주려고 폭음탄을 던졌는데 그만 박양의「원피스」에 불이 붙어 속옷까지 태워버렸다는 것.
김군을 경찰에 잡아온 박양은『다 큰 처녀의 신세를 망치려하다니…』하면서 엄벌을 요구.
-천진한 장난도 좋긴하지만.
<부산(釜山)>
[선데이서울 71년 10월 17일호 제4권 41호 통권 제 1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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