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여자배구선수「카바레」서 휘두른 KO펀치

왕년의 여자배구선수「카바레」서 휘두른 KO펀치

입력 2008-07-14 00:00
수정 200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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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영등포 경찰서엔 전직 여교사가「카바레」에서 주먹을 휘두르고 기물을 부수다가 걸려들었더군.

6척 거구에 몸집이 당당한 김(金)모여인(36·상도동)은 지난 19일 죽은 수양아버지 제사에 참석하기위해 절에갔다가 술을 마시고 거나하게 취해버린것.

그래 친구 3명과 함께 기분을 내기위해 2차를 간거야.

「핑크·무드」로 차있는 영등포 K「카바레」로 간거지.

김여인은 뒤에 앉아있는 남자가 옷을 벗어 걸쳐놓은 옷을 그대로 누르고 앉았지.

춤을추다 자리에 돌아온 뒷손님, 자기옷을보니 여자가 깔고 앉아있지않나.


그래 화가난 손님이 『왜 남의 옷을 깔고 앉아있나』하고 항의를 하자 김여인,『덩치도 조그마한 남자가 왜이래』하며 덤벼들었지.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여자 종업원 조(趙)모여인(38)이 싸움을 말렸어.

이때 김여인이 『당신은 뭐냐』고 말하면서 주먹으로 한대 친 것이 그대로 KO「펀치」. 조여인의 이빨이 왕창 부러져 버렸단 말이야.

김여인은 계속 의자를 던지는등 횡포를 부리다가 폭행·기물손괴 혐의로 잡혀 온거야.

경찰에 온 김여인은 『왕년의 배구선수인 나를 몰라보고 까불기에 한대 친 것이 그만…』하며 고개를 떨어 뜨리더군.

[선데이서울 71년 10월 3일호 제4권 39호 통권 제 1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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