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은 4·9 총선을 하루 앞둔 8일 수도권 지역 공략에 마지막 총력을 기울였다. 민노당 천영세 대표는 마포를 시작으로 서대문, 동대문을 거쳐 중구에서 공식선거전 일정을 마쳤다. 주로 20·30대 밀집지역과 재래시장이 모인 곳이다. 민노당 관계자는 “그동안 당선 가능성 있는 후보들이 모인 영남에 공을 들였지만 오늘은 서울 공략에 힘썼다.”고 했다. 정당지지도를 조금이라도 올리겠다는 의도다.
창조한국당은 문국현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 모든 당력을 쏟아부었다. 문 대표를 비롯한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전원 은평을 지역에 모여 한 표를 호소했다.
진보신당도 노회찬, 심상정 두 ‘간판후보’의 당선을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진보신당의 한 관계자는 “마지막 하루는 전 당력을 집중해 이 둘의 국회 생환을 돕겠다.”고 했다. 김혜경 선대위원장은 노회찬 후보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하루종일 지원유세를 계속했다. 이덕우·박김영희 선대위원장은 심상정 후보의 경기 고양 덕양갑을 누볐다. 평소 유세차를 타지 않았던 노 후보도 이날은 유세차를 이용해 전 지역을 샅샅이 훑는 저인망식 유세를 펼쳤다. 심상정 후보는 영화배우 문소리씨와 함께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을 돌며 부동층 잡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창조한국당은 문국현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 모든 당력을 쏟아부었다. 문 대표를 비롯한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전원 은평을 지역에 모여 한 표를 호소했다.
진보신당도 노회찬, 심상정 두 ‘간판후보’의 당선을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진보신당의 한 관계자는 “마지막 하루는 전 당력을 집중해 이 둘의 국회 생환을 돕겠다.”고 했다. 김혜경 선대위원장은 노회찬 후보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하루종일 지원유세를 계속했다. 이덕우·박김영희 선대위원장은 심상정 후보의 경기 고양 덕양갑을 누볐다. 평소 유세차를 타지 않았던 노 후보도 이날은 유세차를 이용해 전 지역을 샅샅이 훑는 저인망식 유세를 펼쳤다. 심상정 후보는 영화배우 문소리씨와 함께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을 돌며 부동층 잡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8-04-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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