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고기는 먹지 않고 향내만 맡으며 공중으로 날아다닌다. 사는 곳은 수미산 남쪽 금강굴. 제석천(帝釋天)에서 노래와 연주를 하며 지낸다. 이름은 건달바(乾婆). 지금 우리가 쓰는 ‘건달’은 불교 세계의 이 용어에서 유래했다.‘하는 일 없이 노는 사람’ 또는 ‘가진 것 없이 난봉을 부리고 돌아다니는 불량한 사람’이란 뜻이 됐다.
2008-03-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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