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목사님이 어머머 젖가슴을…

이름난 목사님이 어머머 젖가슴을…

입력 2008-03-11 00:00
수정 2008-03-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상당히「아카데믹」하고 진보적인 것으로 알려진 목사님이 별로「아카데믹」하지는 않고 너무 진보적인 행동을 했다고 해서 말썽이다.

자신이 주최한 「세미나」에 참가한 여성들과 맥주를 마시며 환담하다 그만 옆에 앉은 여성의 가슴께를 애무했던 것. 이에 분개한「매스콤」관계 여성단체 회원들은 앞으로 3개월동안 이 목사님이 주최하는 행사동정은 일절 보도하지 않는다는 결의까지 했다. 구설수에 오른 문제의 목사님은 한국에서 이름난 강(姜)모씨(54).


이미지 확대


「세미나」 끝나고 환담하다 여자의 옷속으로 손넣어

○…자타가 인정하는 종교계의 지도자가 자신이 주최한 「세미나」에 초대된 여성에게 추태를 보였다고 해서 말썽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강모 목사는 수원(水原)에서 전국 「매스콤」에 종사하는 30여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시국간담회 형식의 「세미나」를 가졌었다.

강목사는 13일저녁 마지막 의제인 『여성언론인의 역할』의 토의가 한창일때 술을 마시고 옆자리에 앉아있던 M양의 옷속으로 손을 넣었다고해서 분개한 참석자들이 퇴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매스콤」관계의 한 여성「클럽」은 『성직자로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추한 행동을 한데』엄중히 항의하고 강목사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앞으로 강목사가 서독(西獨)자본을 들여다 경영하는 기관의 활동을 일절 보도하지 않기로 할 작정이라고 한다.

○…여성「클럽」의 한 간부는 술이 얼마나 약하길래 『사회의 부정부패』『근로여성실태』를 떠들던 그가 주최자의 신분을 까마득히 잊고 참가 여성들에게 경악과 수치를 한꺼번에 주는 그런 행동을 했겠는가.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이었다.

○…강목사의 초청을 받고 이 자리에 참가했던 여성들은『꿈인지 생시인지 분간못하겠다』『사기당한 기분』이라고 입을 모았는데, 인기종교인 주변에 으례 따라다니기 마련인 아부측근 하나는 『대중 앞에서 그렇게 할수 있다는 것이 (그분이) 더욱 위대한 점』이라고 변명, 고소를 샀다고-.

이상은 6월 16일자 H통신 문화특신에 실린 기사의 내용이다.

분개한 목격자들이 퇴장 “너무나 놀라 입을 벌렸죠”

이 술취한 목사님의 탈선 소동은 12일 수원에서 열린 여성「매스콤」관계인사들의 「세미나」에서부터 시작된다. 『사회의 부정부패』『근로여성의 실태』를 토의. 서울 지방등지서 모인 「매스콤」관계여성 21명이 수원에 있는 강목사 경영의 사회교육원에서 2박2일의 「세미나」를 가졌다.

문제의 사건이 일어난 것은 공식 「세미나·스케줄」이 끝난 13일 밤11시30분께의 일.

이날 밤 10시30분께부터「로비」에 모여 「프리·토킹」을 하고 있던 여성들 15,16명과 강목사가 준비된 맥주(2상자), 양주(1병)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부드러워(?)졌다. 직사각형의「테이블」을 중심으로 둘러앉아 『플라토닉·러브는 가능한가?』『성개방풍조』등에 관한 얘기를 나누었다.

이때 강목사 왼쪽옆에 앉은 M여사는 13년전부터 강목사의 신자이며 서로 친 오누이처럼 허물없는 사이. (강목사가 김(金)회장에게 해명한 말)

술잔이 오가며 1시간쯤 지났다. 이때 강목사 주위에 있던 몇몇 여성들은 눈살을 찌푸리기 시작했다. 강목사의 손이 M여사의 어깨에 얹히는 것까진『허물없는 13년교분』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었는데 그 손길이 점점 하향, 가슴께에 이르른 때문이다. 『한참 얘기를 나누다 강목사를 보니 손이 M여사 가슴위에 놓여 있더군요. 너무 놀라 우린 서로 쳐다보며 입을 벌렸죠. 그래 다시 강목사를 보니 그때는 손길이 이미 옷속으로…』(목격자 R양의 말)

그래서 분개한 참석자 목격자들이 우르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퇴장했다고.

이때 같은 자리에 있으면서 서로 얘기에 열중해 이 광경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대로「로비」에 남아 있었다. 「로비」에 남아있던 여성들도 현장을 목격하고 퇴장한 측에서 불러내어 밤 12시께는 전원 퇴장.

강목사는 “너무 취해서 기억이 없다” 변명

그후 강목사는 『이틀동안 숙식을 제공하니 겨우 이게 대접이냐?』며 고함. 비서들이 술취한 강목사를 방으로 안내해 뉘었다.

이날밤 흥분이 가시지 않은「세미나」참가 여성들은 새벽 4,5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며 강목사를 규탄.

그가 자주 주최하는 「세미나」의 보도를「보이코트」하자는 얘기를 나누었다. 강목사는 월요일인 14일 아침 7시 서울로 먼저 올라왔다.

16일 H통신이 이 사건을 보도하자 모 여성 「매스콤·클럽」은 즉시 운영위원회를 소집, 문제는 공식적인 것으로 확대되었다.

16일 하오 5시에 열린 운영위는「세미나」참석자 3명으로부터 진상을 청취하고『앞으로의 행사 일체를 보도하지 말자』고 만장일치로 거수표결했다. 보도 「보이코트」기간은 6개월. 그러나 18일 3시 다시 열린 운영위는『실현성이 희박하다』는 이유로 그 기간을 3개월로 줄였다.

한편 당사자인 강목사는 16일 하오 2시 시내 L양식점에서「클럽」의 김회장을 만나 사과하고『너무 취해서 기억이 없다』고 변명. 다음 날인 17일 하오 6시30분 출국해 버렸다. 출국이유는「제네바」서 열리는 세계기독교 협의회 회의참석. 강목사는 이 기구의 「아시아」에선 단 한사람인 실행위원이다.

강목사는 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M양과는 13년전부터 신도와 목사사이로 알고 지냈다. M양이 이혼할 때도 「어드바이스」를 했으며 친동생처럼 허물없는 사이』라고 해명.

한편 당사자인 M여사는 사후『옷속에까지 손이 들어온 일은 없다』고 해명. 그러나 사건이 있는 13일밤 12시30분께 M여사와 만난「세미나」참석자들은 『M여사 자신도 강목사가 설마 그렇게 까지 나올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분개해 했다』고 증언, 서로 앞뒤가 맞지 않고있다.

목사가 아니고, 여러사람 앞이 아니었다면 취중에 있을 수도 있는 일 때문에「보도거부」란 희한한 처벌을 받은 강목사의 지금 기분은?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선데이서울 71년 6월 27일호 제4권 25호 통권 제 142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