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4국] 프로기전 상금제 도입 논의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4국] 프로기전 상금제 도입 논의

입력 2008-01-04 00:00
수정 2008-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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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최기훈 초단 백 김기용 4단

제5보(78∼92) 프로기전의 운영방식을 개혁하자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한국기원 상임이사로 활동 중인 유창혁 9단은 한 인터넷 바둑사이트를 통해, 모든 기사들에게 골고루 대국료를 배분하는 전통의 방식 대신, 프로골프와 같이 상위 입상자에게만 차등적으로 상금을 지급하는 상금제를 도입하자는 취지의 기고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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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전의 문호를 개방해, 외국기사는 물론 일부 아마추어 대회 입상자에게도 출전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오픈 방식에 관한 주장도 덧붙였다.

상금제의 논의가 시작된 것은 이미 수년전의 일. 프로기사의 수가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서 후원사의 부담도 점점 가중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노장기사들의 반발에 부딪쳐 상금제 도입은 답보상태에 있었다. 이번 기고문을 통해 유창혁 9단이 전면에 나섬에 따라 새해 벽두부터 프로기전의 개혁을 위한 논의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백이 78로 들여다봤을 때 흑이 79로 막은 것은 실리로는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중앙의 경계선만 확실하게 다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백도 82를 선수해 나중에 (참고도1) 백1이하 7까지 흑 한점을 뚫는 끝내기를 남겨두었다. 백이 90으로 부딪쳤을 때 흑이 91로 올라선 것은 강수. 계속해서 백이 (참고도2) 백1로 돌파하면 흑은 2로 백의 퇴로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이곳에서의 응수가 궁해지자 김기용 4단은 백92로 움직여 새로운 전단을 모색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8-01-0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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