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원로인 영파당(靈波堂) 정영(瀞暎) 대종사가 24일 오후 4시30분 충남 공주시 계룡산 갑사 대자암에서 입적했다. 법납 66세, 세수 85세. 경남 창원에서 출생한 정영 대종사는 일본에서 수학하다 1940년 해인사로 출가해 해인사, 칠불암, 대승사, 미래사 등 전국의 선원에서 안거를 계속했으며 대자암 조실과 조계종 원로의원을 지냈다.
1964년 도봉산 천축사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무문관 선방을 개설한 뒤 대자암에 제2의 무문관인 삼매당(三昧堂)과 시민선방인 시방당(十方堂)을 개설, 한국불교의 수행풍토를 일신시켰다. 분향소는 갑사 대자암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8일 오전 10시 충남 예산 수덕사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봉행된다.(041)857-5880.
2007-12-2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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