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측근들 ‘총선앞으로’

李측근들 ‘총선앞으로’

김지훈 기자
입력 2007-12-24 00:00
수정 2007-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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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측근들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신발끈을 동여매고 있다. 이들이 18대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성공한다면 노무현 대통령의 ‘친노 직계’처럼 이 당선자의 직계 그룹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주로 이 당선자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과 이후 대선레이스 과정에서 합류한 인사들로 ‘서울시청팀’과 ‘안국포럼팀’,‘경선캠프 합류팀’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서울시청팀’으로 서울시 정무보좌관 출신의 조해진 전 선대위 공보기획팀장은 경남 밀양·창녕 지역구에 도전한다. 그는 안국포럼 초기부터 공보와 홍보업무를 사실상 전담하면서 이 당선자로부터 전폭적인 신임을 얻었다.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함으로 기자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은 조 전 팀장은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과 조희욱 전 자민련 의원 등과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 홍보기획관 출신의 강승규 전 선대위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서울 지역에서 원내 입성을 노리고 있다.

서울시 정무담당 국장을 지낸 박영준 전 선대위 네트워크 팀장은 이 당선자의 친형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보좌관을 지내다 서울시청팀에 합류했다. 수도권과 경북 고령·성주·칠곡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안국포럼팀’의 경우 경기도 행정부지사 출신의 백성운 전 선대위 상황분석실장이 경기 고양을 노리고 있다. 백 전 실장은 이 당선자의 시도지사협의회 의장 시절 협의회 사무처장을 맡았다. 그는 당내 경선 캠프에서 종합행정실장을 맡아 캠프의 살림살이를 챙겼다. 김영우 전 선대위 정책기획부실장은 방송기자 출신으로 경기도 포천에서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경선캠프 합류팀’으로 이동관 전 선대위 공보상황실장은 서울, 국회도서관장 출신의 배용수 전 공보단장은 비례대표 등원이나 수도권에서 출마를 고려 중이다. 수행단장으로 뛴 정태근(서울 성북갑)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해수 전 후보비서실 부실장(인천 계양갑), 장광근 경선캠프 대변인(동대문갑) 등은 총선 준비에 이미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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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07-12-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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