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17대 대통령선거에 즈음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내일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 여러분의 날”이라며 “우리 모두 축제에 참여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서로 손을 잡고 투표소로 가자.”고 호소했다.
고 위원장은 “차 한잔을 마시는 시간이면 충분히 투표를 마칠 수 있고, 거동하기 어려운 분들도 아무런 불편 없이 투표하실 수 있도록 준비를 다 해놓고 있다.”며 “아무리 바쁘신 일이 있더라도 투표부터 먼저 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대통령을 뽑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느냐.”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금품제공이나 관권선거와 같은 불법선거운동은 거의 사라졌지만 정책 경쟁이 부족했던 것은 큰 아쉬움”이라고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7-12-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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