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간의 ‘처가(妻家)표 쟁탈전’이 벌어졌다. 진원지는 경남 진주다.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은 2일 “경남 산청 사람들이 진주에 많이 사는데 산청이 이회창 후보의 처가”라며 진주에서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경남에서의 균열은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긴장하는 상황이다.
이명박 후보는 “산청이 이회창 후보 처가인 것만 생각하고 진주가 내 처가인 것은 왜 생각 안 하냐.”며 답답한 심정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의 표심을 놓고 두명의 ‘이(李)서방’이 사위를 자처하는 상황이다.
이명박 후보의 부인 김윤옥(사진 왼쪽)씨는 1947년 진주에서 태어나 대구여중과 대구여고를 거쳐 이화여대 보건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회창 후보의 부인 한인옥(사진 오른쪽)씨는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부산에서 다녔다. 한씨는 부산·경남지역에 연고가 깊어 2002년 대선 당시에도 유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이명박 후보는 “산청이 이회창 후보 처가인 것만 생각하고 진주가 내 처가인 것은 왜 생각 안 하냐.”며 답답한 심정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의 표심을 놓고 두명의 ‘이(李)서방’이 사위를 자처하는 상황이다.
이명박 후보의 부인 김윤옥(사진 왼쪽)씨는 1947년 진주에서 태어나 대구여중과 대구여고를 거쳐 이화여대 보건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회창 후보의 부인 한인옥(사진 오른쪽)씨는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부산에서 다녔다. 한씨는 부산·경남지역에 연고가 깊어 2002년 대선 당시에도 유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2007-12-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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