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5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세를 취했다. 대선이 불과 44일 밖에 남아 않아 상대 후보에 대한 ‘흠집내기’ 차원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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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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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 60% 이상이 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하는 만큼 국회는 이런 민의를 대변해 진실을 밝혀나가야 한다.”며 “한나라당의 집권은 권위주의 시대의 부활과 정경유착의 돈 정치, 토목공사 위주의 낡은 경제, 전쟁불사의 냉전 대결주의,5% 특권층을 위한 정치로의 복귀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 이 후보에 대한 검증 공세를 강화할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는 한나라당이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의 ‘잃어버린 10년’ 주장에 대해서도 강한 톤으로 반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97년 11월 외환위기로부터 1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선박, 반도체,LCD 생산 세계 1위, 정보화 지수 3위, 자동차 생산 5위, 교육규모 12위,GDP 규모 13위 등 세계가 놀랄 정도로 우리 경제는 회복됐다.”며 한나라당에 역공을 취했다.
그는 이라크 자이툰 부대 파병연장과 관련해서도 “국민과의 약속은 하늘처럼 무거운 것이며,‘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다.”며 “명분도 실속도 없는 경제논리로 더이상 파병을 연장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당론으로 채택한 파병 연장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며 국회 표결을 앞두고 내부 표단속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혀진다.
김 원내대표는 대북정책과 관련해 “통합신당은 병력감축 등 군비축소 방안을 협의하고, 예비군제도 전면 폐지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2차 남북정상선언을 지지하는 국회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
그는 또한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는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25%의 유류세 인하 정책 추진 ▲저소득 고령자에 대해 재산세·종부세 납부 유예와 융자 지원 ▲1가구 1주택자가 주택을 팔고 다시 구입할 경우 양도세 유예·환급제 검토 등을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7-11-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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