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동선대위원장 포부

한나라당 공동선대위원장 포부

김지훈 기자
입력 2007-10-11 00:00
수정 2007-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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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출범한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외부 인사에게 분야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겼다.‘정치신인’들이 한순간에 선대위 ‘좌장’격으로 도약한 파격이다. 기존 정치인과 ‘외인구단’이 어떤 화음을 낼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공동선대위원장 4명에게 포부를 들어봤다. 미국 출장 중인 박찬모 교육과학기술 선대위원장은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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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맨 왼쪽)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10일 경기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중앙선대위 ‘국민성공시대’ 출정식을 열고 외부 영입인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 후보 왼쪽부터 박범훈 문화예술정책위원장, 김성이 사회복지 선대위원장, 배은희 미래신산업 선대위원장, 유종하 외교안보 선대위원장, 이윤구 국민통합특별위원장, 황영기 경제살리기특위 부위원장, 윤진식 경제살리기특위 부위원장.
이명박(맨 왼쪽)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10일 경기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중앙선대위 ‘국민성공시대’ 출정식을 열고 외부 영입인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 후보 왼쪽부터 박범훈 문화예술정책위원장, 김성이 사회복지 선대위원장, 배은희 미래신산업 선대위원장, 유종하 외교안보 선대위원장, 이윤구 국민통합특별위원장, 황영기 경제살리기특위 부위원장, 윤진식 경제살리기특위 부위원장.
유종하 외교안보

외무부 장관을 지내는 등 30년 넘게 외교관으로 활동했는데 이 후보와 어떻게 인연이 닿았는지 궁금하다.

-이 후보가 현대에서 일할 때 당시 현대는 해외 활동을 왕성하게 했고, 자연히 외교관인 저와도 오가며 왕래가 있었다. 당 경선 때는 이 후보의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했다.

선대위에서 맡은 역할은 무엇인가.

-안보 정책이 중요하다. 앞으로 많은 토의가 있을 텐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배경을 짚고 어떤 내용이 실현성 있는지, 도움이 될 것인지 제안하겠다.

외교라인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 불발 등) 아무래도 그런 면이 있다. 앞으로 그런 역할은 제가 맡게 될 것이다.

각오는.

-안보는 우리나라 정치에서 차지하는 몫이 크다. 후보에게 힘을 보태겠다.

박찬모 교육과학기술

포항공대 교수, 총장 재직 때부터 후보와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

-원래 이명박 후보와 잘 알고 지내는 사이다. 후보의 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과도 가까운 사이다. 이 부의장 지역구가 포항이라 제가 포항공대에서 18년 동안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고 지냈다.

선대위 참여 계기는.

-예전부터 이 후보의 참모들이 도와 달라고 했다. 다만 당시에는 현직 총장이어서 합류가 어렵다고 했다. 그러다가 총장 임기가 끝나게 돼 참여한 것이다.

학자로서 정치판에 뛰어들었는데.

-나는 정치는 모른다. 다만 과학기술·교육 부문 선대위원장을 맡았으니 후보에게 그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

각오는 어떤가.

-과학분야 의제에 자문역할을 하는 것이니 공식 의사결정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

배은희 미래신산업

바이오벤처기업 ‘리젠’ 대표이사가 선대위에 합류해 흥미롭다.

-이 후보와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독대한 적도 없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저를 추천했는데 이 후보도 미래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 흔쾌히 수락했다고 들었다.

어떤 쪽에 중점을 둘 계획인가.

-11일 첫 회의를 해봐야겠지만 후보가 관심 많은 벤처·중소기업 전반의 현장 목소리, 아쉬운 점을 전달할 생각이다. 공약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평소 정치권에 관심 있었나.

-전혀 없었다. 그러나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 산하위원회 일을 하면서 정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정책적인 규제 때문에 발전에 문제가 많더라.

후보의 과학기술 정책은 어떤가.

-자세한 내용은 아직 모르겠다. 다만 후보의 철학이 기술 혁신을 통한 기술유발, 인재활용, 중소기업의 허리 역할 등으로 생각한다.

김성이 사회복지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있는데 어떻게 합류했나.

-지난 7일 오후에 연락 받았다. 사회복지를 중시한다는 후보의 말을 높게 평가한다. 후보가 서울시장이었을 때 사회복지관 문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몇 차례 전달한 적도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나.

-일단 사회복지인과 후보가 만나는 자리를 만들겠다. 고통받는 삶의 현장에 후보가 직접 찾아갈 것이다. 또 복지정책 전반을 모니터링해 제 제안을 반영하고 싶다.

후보가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후보는 국민 화합을 말하면서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어려운 사람들을 더 잘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물적 중심인 사회복지가 인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동안 사회보장적 성격이 중시됐다면 앞으로는 사회서비스가 강조돼야 한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20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출범식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뜻을 모아 연합회를 공식 출범하는 자리로, 지역 상권의 공동 대응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의원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이자 생활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연합회 출범이 상인 간 연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관악경제의 대동맥이자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경제 현장”이라며 “이번 연합회 출범이 상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별 점포를 넘어선 협력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연합회가 현장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의원은 “앞으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 참석

홍희경 김지훈기자 saloo@seoul.co.kr
2007-10-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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