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5국>] 윤준상,이창호와 왕위전 도전 승부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5국>] 윤준상,이창호와 왕위전 도전 승부

입력 2007-05-11 00:00
수정 2007-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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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백홍석 5단 백 강동윤 5단

제5보(45∼57) 국수 윤준상 6단이 왕위전 도전권을 획득해 또 한번 이창호 9단과 도전 승부를 벌인다. 지난 9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윤준상 6단은 초단 돌풍의 주인공 한상훈 초단을 맞아 150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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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은 지난 3월16일 윤준상 6단에게 국수 타이틀을 내준 이후, 현재 11연패를 기록 중인 왕위전과 전자랜드배 등 2개의 타이틀만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전자랜드배가 선수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만큼 왕위전이 사실상 이창호 9단에게 남은 유일한 타이틀이다.

만일 이창호 9단이 왕위전마저 빼앗긴다면 자칫 무관으로 전락할 위기에 빠진다.

왕위전 도전1국은 오는 25일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다.

흑이 45로 받았을 때 백은 <참고도1>처럼 위에서 끊는 수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 흑10까지의 진행은 거의 필연인데 강동윤 5단은 먼저 실리를 내준 것이 불만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흑51은 기분 좋은 선수.

백이 손을 빼면 <참고도2>의 수순으로 백이 잡힌다. 백4의 곳이 아닌 흑3으로 한발 늦추어 백을 추궁하는 것이 이 사활문제의 포인트다.

흑이 7로 붙였을 때 백8로 A에 단수치는 것 역시 흑이 8로 늘어 백이 죽음을 피할 수 없다.

흑53이 멋들어진 감각. 전체적으로 흑돌을 연결하면서 중앙 백 넉 점을 더욱 고립시키고 있다. 흑57을 차지하고 보니 흑의 두터움이 전국을 압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7-05-1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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