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구요,몸 속 장기의 위치가 일반 사람들과는 반대쪽에 붙었다구요? 그래도 살아가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까.”
중국 대륙에 신체 장기가 일반 사람들과는 달리 반대쪽에 붙어 있는 희한한 ‘징몐런’(鏡面人·거울인간)이 등장,화제를 뿌리고 있다.
‘미스터리의 인물’은 중국 동중부 저장(浙江)성 타이저우(臺州)씨에 살고 있는 왕퉁인(王統銀·56)씨.막노동판 십장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키가 168㎝ 정도이며 신체가 아주 건장한 편.외견상으로는 보통 사람과 다른 점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왕씨는 얼마전부터 오른쪽 허리 부분에 참기 어려운 통증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가 CT 촬영 및 초음파 검사를 받던 중,이같은 사실이 밝혀져 주변 사람들은 물론 담당 의사까지도 경악하게 하고 있다고 도시쾌보(都市快報)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왕씨는 지난 6개월동안 오른쪽 허리 부분에 통증이 아주 심해 지난달 27일 타이저우 시립의원을 찾았다.이 병원 비뇨기과 옌둥량(燕東亮) 부주임(박사)은 환자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 CT 촬영과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초음파 검사를 하던 옌 박사는 갑자기 “아니,이거 왜 이렇지.”라며 큰소리로 외쳤다.그의 심장과 위장,간장,비장 등 내장 전부가 서로 상반되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다.몸속 장기가 일반인들과는 정반대편에 붙어 있는 모습이 그대로 보여 ‘징몐런’으로 판명된 것이다.
옌 박사는 “정상인은 보통 심장과 위장 등의 장기가 왼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왕씨는 오른쪽에 있으며,본래 오른쪽에 있어야 할 간장과 담낭 등의 장기는 왕씨의 경우 왼쪽에 자리잡고 있다.”며 “‘징*런’이 태어날 확률은 10만분의 1로 아주 희귀한 질환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만일 거울로 왕씨의 몸속 장기를 비추면 거울속의 왕씨 장기 구조는 정상인과 똑같다.”며 “이런 사람은 곧 정상인의 거울속 장기 위치와 같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징몐런’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왕씨는 아주 생뚱맞다는 표정을 지었다.그는 지금까지 50여년을 살아오면서 큰 병을 한번 앓은 적이 없을 정도로 건강한 편이었다.게다 살아계시는 부모도 모두 정상인이다.이 때문에 자신의 몸 속 장기가 정반대편이 붙어 있는 ‘징몐런’이라는 사실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얘기다.
옌 박사는 “‘징몐런’은 유전성 질환이 아닌 선천성 질환”이라며 “아마도 태아가 이상 발육돼 생기는 현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는 별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중국 대륙에 신체 장기가 일반 사람들과는 달리 반대쪽에 붙어 있는 희한한 ‘징몐런’(鏡面人·거울인간)이 등장,화제를 뿌리고 있다.
‘미스터리의 인물’은 중국 동중부 저장(浙江)성 타이저우(臺州)씨에 살고 있는 왕퉁인(王統銀·56)씨.막노동판 십장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키가 168㎝ 정도이며 신체가 아주 건장한 편.외견상으로는 보통 사람과 다른 점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왕씨는 얼마전부터 오른쪽 허리 부분에 참기 어려운 통증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가 CT 촬영 및 초음파 검사를 받던 중,이같은 사실이 밝혀져 주변 사람들은 물론 담당 의사까지도 경악하게 하고 있다고 도시쾌보(都市快報)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왕씨는 지난 6개월동안 오른쪽 허리 부분에 통증이 아주 심해 지난달 27일 타이저우 시립의원을 찾았다.이 병원 비뇨기과 옌둥량(燕東亮) 부주임(박사)은 환자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 CT 촬영과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초음파 검사를 하던 옌 박사는 갑자기 “아니,이거 왜 이렇지.”라며 큰소리로 외쳤다.그의 심장과 위장,간장,비장 등 내장 전부가 서로 상반되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다.몸속 장기가 일반인들과는 정반대편에 붙어 있는 모습이 그대로 보여 ‘징몐런’으로 판명된 것이다.
옌 박사는 “정상인은 보통 심장과 위장 등의 장기가 왼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왕씨는 오른쪽에 있으며,본래 오른쪽에 있어야 할 간장과 담낭 등의 장기는 왕씨의 경우 왼쪽에 자리잡고 있다.”며 “‘징*런’이 태어날 확률은 10만분의 1로 아주 희귀한 질환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만일 거울로 왕씨의 몸속 장기를 비추면 거울속의 왕씨 장기 구조는 정상인과 똑같다.”며 “이런 사람은 곧 정상인의 거울속 장기 위치와 같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징몐런’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왕씨는 아주 생뚱맞다는 표정을 지었다.그는 지금까지 50여년을 살아오면서 큰 병을 한번 앓은 적이 없을 정도로 건강한 편이었다.게다 살아계시는 부모도 모두 정상인이다.이 때문에 자신의 몸 속 장기가 정반대편이 붙어 있는 ‘징몐런’이라는 사실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얘기다.
옌 박사는 “‘징몐런’은 유전성 질환이 아닌 선천성 질환”이라며 “아마도 태아가 이상 발육돼 생기는 현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는 별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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