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밈없는 경상도 사나이가 좋다는
상업을 하는 아버지 정연삼(鄭然三)씨(61)의 3남3녀 중 세째딸.
형제는 많지만 위로 오빠 둘, 언니 둘이 결혼한 뒤 분가해 나가서 지금은 남동생과 양친의 단촐한 네식구만의 살림이라고.
서울 태생으로 풍문(豊文)여고를 졸업했다.
한일합섬에 근무한지는 1년6개월째.
현재 총무과에서 경리, 문서정리 등의 일을 맡아보고 있다고.
취미는 음악감상. 「샹송」을 좋아하고 특히 「줄리에트·그레코」라면 무조건 좋아한다고. 이유는 『그냥 좋아서』란다.
결혼은 2년뒤쯤으로 예정하고 있고.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운 남성으로 자기를 아껴주는 사람이라면 되겠죠. 솔직한 사람, 꾸밈이 없는 경상도 사나이 같은 남자가 좋아요』
「스테디」한 남자 친구는-
『아직 없어요. 정말로 없어요』좋아하는 음식은 야채로 만든 것들은 모두. 과일로는 사과를 잘먹고. 일요일이면 야구구경을 즐긴다.
[선데이서울 70년 5월 31일호 제3권 22호 통권 제 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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