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라는 안경

이해라는 안경

입력 2006-12-19 00:00
수정 2006-12-24 14: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한 집안에 사이가 좋지 않은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다 못한 어머니가 어느 날 그 도시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남편과 아들의 관계를 좋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그 현자(賢者)는 아들과 아버지를 각각 따로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며칠 후 아들이 그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아들에게 아버지의 가장 불만스러운 점을 이야기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꿀밤 때리는 것이 가장 싫어요. 그건 저를 어린애로 무시하는 것이잖아요.”

이번에는 아버지를 불러 아들에게 가장 사랑을 잘 표현한 일을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표현하기가 영 쑥스러워서, 사랑한다는 말 대신 아들에게 살짝 꿀밤을 때리곤 하죠.”



현자는 두 사람을 함께 불러 그 사실을 알려 주며 서로의 손을 맞잡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당신들 또한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당신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뿐입니다.

모든 일을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이해’라는 안경을 끼는 일입니다.”




가족Family이란 어원을 아십니까?

가족Family이란 단어는 ‘아버지. 어머니, 나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father and mother. I love you)’의 첫 글자들을 합성한 것입니다.

가족,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 도는 따스한 단어입니다.





희망 도토리 <이해라는 안경> 중에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