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제거 통증 최소화 ‘어펌 레이저’ 국내 첫선

흉터 제거 통증 최소화 ‘어펌 레이저’ 국내 첫선

심재억 기자
입력 2006-11-30 00:00
수정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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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여 색소질환은 물론 주름 제거, 흉터까지 치료할 수 있는 최신형 레이저 투사 방식인 ‘어펌(Affirm)’이 국내에서 선을 보였다.

서울 강남 에스앤유(S&U)피부과 김방순 원장팀은 최근 이 병원을 찾은 25명의 주름 및 기미, 흉터 환자를 대상으로 ‘어펌레이저’를 시술한 결과 88%에 해당하는 22명에게서 기존 ‘프락셀레이저’ 치료법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심한 통증이 크게 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치료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고, 치료 안정성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도 높았다고 의료팀은 설명했다.

‘어펌레이저’는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의 상층부를 깎아낸 뒤 고르게 재생되도록 하는 치료 방식이다. 그동안 치료 과정에서 통증이 심하며, 시술 후 재생 기간이 길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어펌레이저’는 이같은 기존 레이저 치료의 문제를 개선,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진피층 깊이 레이저를 조사, 광노화로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치료 방식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6-11-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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