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5라운드)]절묘한 껴붙임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5라운드)]절묘한 껴붙임

입력 2006-10-11 00:00
수정 2006-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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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이정우 5단○ 백 윤준상 4단

장면도(92∼100) 백이 단단하게 두면서 실리를 챙겨왔기 때문에 흑이 덤을 내기가 부담스러운 형세. 백92로 이단 젖히자 흑93부터 99까지 우상귀 백 대마를 끊으며 승부수를 띄운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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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우상귀 백 대마를 살기 전에 백100으로 치받은 수가 대실착이다. 그 이유는 아직 우변 백 대마도 미생이기 때문인데 우변 백 대마에는 어떤 뒷맛이 남아 있을까?

(참고도1) 흑1의 치중에 이어 흑3으로 붙이는 수가 좋은 수순이다. 백4로 막으면 흑5의 껴붙임이 준비된 맥점. 이 맥점을 당하면 백의 응수가 괴로워진다.

(참고도2) 계속해서 백6으로 흑 한 점을 잡으면 흑7로 단수 치고 9로 이어서 우변 백 대마가 전부 잡힌다.

(참고도3) 따라서 백의 최선은 6에 잇는 것이다. 그러면 10까지 우변 백 대마 사활의 정답은 패이다.

이 패의 뒷맛을 바탕으로 우상귀 백 대마와 엮어서 동시에 공략했으면 흑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10-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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