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4 라운드)] 고전형 정석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4 라운드)] 고전형 정석

입력 2006-09-22 00:00
수정 2006-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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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서무상 6단 백 최명훈 9단

오래간만에 30대 기사들끼리의 대결이다.10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20대 초반에 전성기를 구가하는 것이 요즘 바둑계이다. 따라서 20대 후반만 되어도 본선 무대에서 밀려나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최명훈 9단은 75년생, 이창호 9단과 동갑으로 한때 이 9단에 가장 근접한 기사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9단과의 결승 시합에서 연거푸 패하면서 일선에서 밀려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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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무상 6단은 77년생이므로 아직 만으로는 29세이다.94년 입단 이후로 눈에 띄는 성적은 작년 한국바둑리그에 선수로 선발된 것과 올해 왕위전에서 도전자결정전까지 진출한 것이다. 서6단은 지난해말 결혼했는데, 결혼 이후 승부의 눈을 떴다는 평가이다.

장면도(34∼39) 우상귀는 고전형 정석이다. 최근에는 거의 잘 등장하지 않지만 60∼70년대 일본 도전기에서 심심치 않게 구경할 수 있었던 형태이다. 정석을 완성시키려면 백은 다음 어디에 두어야 할까? 중앙과 우변이 모두 급하지만 백에게는 맥점이 있다.

(참고도1) 백1의 붙임이 맥점이다. 흑의 최선은 2로 받는 것. 그러면 백은 3,5를 선수하고 7로 민다. 그리고 흑8을 기다려서 백9로 우변을 안정시킨다. 여기까지가 정석이다.

(참고도2) 만약 백1의 붙임에 흑2로 찌르면 패가 되는데 백9로 1의 곳을 따내면 흑은 팻감이 한 개도 없기 때문에 바둑이 여기에서 끝나게 된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9-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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