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 잉글랜드 6골 화력시범

[2006 독일월드컵] 잉글랜드 6골 화력시범

곽영완 기자
입력 2006-06-05 00:00
수정 2006-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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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막강 화력을 뽐냈다.

잉글랜드는 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구장에서 자메이카와 가진 평가전에서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200㎝)의 해트트릭 등 공격수들의 활기찬 공격에 힘입어 6-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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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골잡이 웨인 루니가 부상으로 빠진 잉글랜드는 전반 10분 프랭크 램퍼드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16분 상대 수비수 저메인 테일러의 자책골과 전반 28분과 전반 31분 크라우치, 마이클 오언의 추가골을 묶어 전반을 4-0으로 앞서나갔다.

잉글랜드는 후반 들어 21분과 43분 크라우치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크라우치는 후반 중반 얻어낸 페널티킥을 어이없이 실축했다.

에릭손 감독은 “크라우치의 페널티킥 실축은 이날 유일한 실수였다. 페널티킥을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크게 이기고 있더라도 그는 심각하게 페널티킥을 찼어야 한다.”고 질책했다.

한편 체코는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맞아 얀 콜레르의 두 골과 파벨 네드베트의 추가골을 묶어 3-0으로 완승했고, 포르투갈도 시망 사브로자가 후반 1분과 27분 연속골을 넣고 루이스 피구가 후반 35분 한 골을 추가해 룩셈부르크를 3-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전반 14분 라울과 후반 12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의 골로 이집트에 2-0 승리를 거뒀고, 폴란드는 에우제비우시 스몰라레크가 후반 9분 결승골을 터트려 크로아티아를 1-0으로 제압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2006-06-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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