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최원용 4단 ○ 백 원성진 7단
제3보(52∼74) 상변 왼쪽 백돌 넉점도 약한 상황에서 백52로 깊숙하게 삭감한 것은 분명히 강력한 도발이다. 따라서 흑이 53으로 강력하게 반발한 것은 당연하다.백54는 맥점. 그리고 이어진 백56은 둔탁한 강수이다. 그냥 도망만 가지 않고 역습의 기회를 노리겠다는 뜻이다. 그렇더라도 흑57로 양쪽 백돌을 갈라치자 백은 양곤마여서 괴롭다.
참고도1
참고도2
우측 백 대마가 살았다고는 하지만 흑이 불리한 것은 아니다. 흑69를 선수하고 71로 걸쳐가니 어느새 좌변에 흑의 신천지가 건설됐다.
그러자 원성진 7단은 또다시 백74로 깊숙하게 쳐들어가서 흑을 자극한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5-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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