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잡지 못하면 진다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잡지 못하면 진다

입력 2006-05-06 00:00
수정 200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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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 조혜연 6단 ○ 백 이영구 4단

제5보 (92∼117)흑이 초반에 실리를 많이 취했다고는 하지만 큰 집은 없기 때문에 조그만 돌이라도 잡히면 그냥 진다. 따라서 백92로 막을 때 흑 석 점은 포기할 수 없다. 억울한 것은 백94로 젖힐 때 (참고도1) 흑1로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백4까지 된 다음 흑5로 움직이는 것은 백8까지 우변 흑돌이 꼼짝없이 잡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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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흑95로 먼저 움직여서 변화를 일으킨다. 그 결과 백98까지 일단 백이 우변에서 또 다시 실리를 벌어들였다. 이렇게 돼서는 집도 오히려 백이 더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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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1
참고도1
백104로 꼬부려왔을 때 흑105로 (참고도2) 1로 막으면 무사하지만 백2로 연결할 때 흑3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후수. 백4로 좌상귀를 지키면 이것은 흑이 큰 차이로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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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2
참고도2
그래서 흑105로 차단해서 상변 백 대마를 잡으러 간 것인데 백116까지 흑도 끊어지고 말았다. 이때 (참고도3) 흑1로 끊는 것은 백2가 선수이기 때문에 (흑3을 생략하면 백A로 흑 넉 점이 잡힘) 4를 마저 선수하고 6으로 밀고 나가면 중앙 흑 대마가 오갈 데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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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3
참고도3
그래서 흑117로 꼬부린 것. 흑은 죽으나 사나 상변 백 대마를 잡아야 이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5-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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