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 전략수정중] 한나라, 외부인사영입 또 ‘고개’

[5·31지방선거 전략수정중] 한나라, 외부인사영입 또 ‘고개’

이종수 기자
입력 2006-03-14 00:00
수정 2006-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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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르다. 그러나 이전투구 양상이 더 심해져 당 후보들의 경쟁력이 급락하면 외부인사 영입론이 힘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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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원의원 한나라 입당
김학원의원 한나라 입당 김학원(오른쪽) 전 자민련 대표가 13일 한나라당 염창동 당사에서 가진 입당식에서 박근혜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인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의 ‘비방전’ 등 내부 경선이 과열 양상을 빚자 당 일각에서는 외부인사 영입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상태로 가면 후보들의 흠집이 커져 여당 후보에 밀릴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그러나 전반적 기류는 이번 사안만으로 영입론을 거론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최근까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쁘지 않고 일정상 외부인사를 영입하기에는 늦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후보들간 과열 경쟁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우려한다. 박근혜 대표도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경쟁자끼리 서로 비방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대표의 한 측근도 “여당 후보와 격차가 벌어져 우리 후보로는 안되겠다는 상황이 오기 전에는 영입을 운운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영입에 회의적 반응이다.

그러나 최근 영입론의 불씨를 지폈던 박계동 의원은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박 의원측은 “복수의 인사를 접촉했는데 경선도 하겠다며 긍정적이었다.”며 “박 대표를 만나 영입론을 공식화하자고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재영입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다수 의원들은 ‘영입 카드’에 손사래를 친다. 인재영입위원회 간사인 박재완 의원은 “다각도로 접촉한 결과 긍정 반응을 보인 인사가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동대문 패션 상인 상생 행사 ‘Seoul Fashion Origin’ 참석해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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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2006-03-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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