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Up 스타일Up-봄메이크업] 내추럴하게 섹시하게

[뷰티Up 스타일Up-봄메이크업] 내추럴하게 섹시하게

입력 2006-03-09 00:00
수정 2006-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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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남성들의 튀거나 일부러 꾸민 듯한 머리모양이나 옷차림을 싫어하듯, 대부분의 남성들도 내추럴하고 깨끗한 메이크업의 여성들에게 호감을 느낀다. 작은 변화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의 메이크업을 명랑, 발랄, 캐주얼 룩에 어울리는 ‘내추럴 메이크업(Natural Make-up)’, 정장에 잘 어울리는 ‘시크 메이크업(Chic Make-up)’, 조금은 튀고 싶을 때나 특별한 날 하고 싶은 ‘섹시 메이크업(Sexy Make-up)’의 세 가지 이미지로 풀어 보았다.

내추럴 메이크업은 대부분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자연스럽고 투명하면서 본인의 피부 결점을 살짝 커버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피부는 촉촉하고 투명한 느낌이 들도록 한다. 심한 다크서클과 기미 정도만 가릴 수 있도록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적은 양만 발라 준다. 본인의 피부톤보다 한 톤 밝은 컬러가 좋다. 파우더는 뭉치지 않게 브러시로 처리해야 가볍고 투명하게 연출할 수 있다. 살구빛 블러셔로 둥글리듯 귀엽게 볼터치 하면 피부에 생기가 돈다.

본인의 눈썹 모양을 살리고, 마스카라로 눈썹결을 정리한다. 섀도는 봄의 이미지에 맞는 살구색·옥색 등이 좋다. 아이라이너를 하고 싶다면 펜슬로 속눈썹 사이를 메우듯 그린다. 마스카라를 꼼꼼히 풍성하게 칠하면 또렷한 눈매가 된다. 입술은 핑크나 살구색 계열로 촉촉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살 수 있도록 연출하는 것이 좋다.

시크 메이크업은 깔끔한 정장에 어울린다. 피부의 잡티는 컨실러로 가리고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가볍게 발라준다. 피부가 깨끗하지 않다면 면 퍼프로 파우더를 바른다. 섀도는 화이트나 베이지 색상을 선택하고,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속눈썹을 메우듯 그린다. 마스카라로 깔끔하게 눈매를 표현한다. 입술은 펄이 없는 빨간색 립글로스가 멋스럽다.

섹시 메이크업은 조금은 다르게 보이고 싶은 날을 위한 화장이다. 피부는 본인의 피부톤보다 한 톤 어둡고 반짝이는 파운데이션으로 처리한다. 콧등과 이마, 눈 밑은 화이트 펄로 포인트를 준다. 턱선과 광대뼈 부분에는 살짝 음영을 넣어 얼굴에 볼륨을 살린다. 눈매에 골드펄이나 회색 섀도로 포인트를 주면 섹시해보인다.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길게 강조하고 마스카라를 꼼꼼히 덧발라 풍성해 보이도록 한다. 입술에는 펄이 많이 가미된 누드베이지나 핑크로 볼륨감 있고 매력적인 섹시한 입매를 표현한다. 헤어는 굵은 웨이브나 살짝 흘러내린 포니테일 스타일도 좋다.

■ 도움말:파크끌로에 문현진 실장(www.cloebeauty.com)
2006-03-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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