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2006학년도 수시 2학기 전형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20명에게 대학 전과정 전액 장학금과 도서비를 지급하는 ‘한마음 장학 전형’을 신설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수시 1학기에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실시해 서울 및 광역시를 제외한 시·군지역 고교 출신 가운데 108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6학년도 입시안을 각각 발표했다.
연세대는 특히 내신반영 비율을 10% 높은 70%로 올리기로 했다. 전형 비율은 내신성적 70%, 서류전형 15%, 면접구술전형 15%가 된다. 이 대학은 또 392명을 모집하는 수시 1학기 전형에서 영어로 전과목을 강의하는 ‘언더우드 국제학부’도 신설해 50명을 선발한다.
연세대 박진배 입학처장은 ‘한마음 장학 전형’을 신설한 배경을 “저소득계층에 문을 열어 빈곤의 세습화를 막는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신설하는 고려대는 할당인원을 시·군 지역별 고교 3학년 재학비율로 정하기로 했다.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70%, 논술 30% 비율로 선발한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고려대는 수시 1학기에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실시해 서울 및 광역시를 제외한 시·군지역 고교 출신 가운데 108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6학년도 입시안을 각각 발표했다.
연세대는 특히 내신반영 비율을 10% 높은 70%로 올리기로 했다. 전형 비율은 내신성적 70%, 서류전형 15%, 면접구술전형 15%가 된다. 이 대학은 또 392명을 모집하는 수시 1학기 전형에서 영어로 전과목을 강의하는 ‘언더우드 국제학부’도 신설해 50명을 선발한다.
연세대 박진배 입학처장은 ‘한마음 장학 전형’을 신설한 배경을 “저소득계층에 문을 열어 빈곤의 세습화를 막는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신설하는 고려대는 할당인원을 시·군 지역별 고교 3학년 재학비율로 정하기로 했다.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70%, 논술 30% 비율로 선발한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2005-02-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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