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체조경기연맹(FIG)이 남자 체조 개인종합 때 양태영의 평행봉 점수에 대해 오심을 인정했다.FIG 브루노 그란디 회장은 20일 한국선수단 신박제 단장에게 보낸 공문에서 “양태영의 평행봉 출발 점수는 10점이 맞는 것으로 기술위원회에서 확인했다.”면서 “심판진이 9.9점을 준 것은 오심”이라고 밝혔다.양태영은 19일 새벽 열린 개인종합 평행봉에서 출발 점수가 10점짜리인 난이도 E의 연기를 펼쳤는데 심판이 이를 난이도 D의 연기로 인정하는 바람에 폴 햄(미국)에 역전을 허용한 빌미가 됐다.해당 심판에 대한 제재를 약속한 브로노 회장은 그러나 “판정번복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2004-08-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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